안전한 시술로 새로운 세상을 보여드립니다.

망막질환

망막은 무엇인가요?

안구의 가장 안쪽을 덮고 있는 신경조직으로 안구 내로 들어온 빛은 망막의 내층을 지나 망막의 시세포에 감지되며, 시세포는 빛 정보를 다시 전기적 정보로 전환하고 이 정보는 망막 내층의 세포를 통해 시신경을 지나서 뇌로 전달됩니다. 이러한 과정으로 우리는 사물을 볼 수 있습니다. 망막의 이상이 있을 경우 아무리 좋은 안경을 쓰더라도, 백내장 수술이 아무리 잘 되더라도 좋은 시력을 얻기 힘듭니다.

망막질환의 종류

당뇨망막증은 무엇인가요?

당뇨망막병증은 망막에 분포하는 혈관의 이상으로, 혈관 내의 지방 성분이 망막내로 유출되어 망막부종을 일으키거나 쉽게 출혈을 일으키는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을 발생시켜 시력저하를 일으킵니다. 모든 당뇨병 환자가 망막병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병을 앓는 기간이 오래된 사람일수록 망막병증 발생률이 현저히 증가하게 됩니다.

현재까지 당뇨망막병증을 예방하거나 진행을 방지하는 확실한 방법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조기에 레이저 광선 치료를 받음으로써 어느 정도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기 치료를 받은 경우에, 치료받지 않은 경우보다 실명률을 50% 가량 줄일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눈에 아무런 이상을 느끼지 않더라도 정기적인 안과 진찰을 받아서 망막병증의 조기 발견에 노력해야 하며, 망막병증의 진행 속도를 늦추기 위한 조기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당뇨망막증의 증상

  • 황반부종으로 인한 시력 저하
  • 검은 점이나 줄이 날아다니는 것 같은 증상
  • 머리나 눈을 심하게 부딪혔을 때 별이 보인다’고
    말하는 것 처럼, 눈을 감거나 빛이 없는 어둠 속에서
    빛을 느낌

당뇨망막증의 치료

레이저치료 혈액순환이 되지않아 손상된 망막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일부를 파괴시키는 치료법으로 망막의 산소요구량을 감소시켜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자라나는 것을 막고, 이미 발생한 신생혈관이 퇴화하도록 하는 치료입니다. 레이저로 인해 시야감소가 발생할 수 있고, 황반부종이 진행되어 중심 시력의 저하가 생길 수 있지만 더 이상의 손상을 줄이고 궁극적으로는 실명을 막거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부득이하게 레이저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적치료 레이저 치료로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 경우 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황반부종의 호전을 위해 안구 내로 스테로이드 또는 혈관내피 성장인자에 대한 항체를 주입하며, 유리체 출혈이 수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망막에 견인력이 발생한 경우 유리체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망막박리라는 합병증이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응급수술이 필요합니다.

치료의 목적은 시력 개선이지만 망막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안구 유지가 목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의사의 치료법보다 더 중요한 것은 환자 자신의 노력입니다. 철저히 혈당을 조절하고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안과 검사를 시행하여 반드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의 경우 운동과 일상 활동에 지장이 없으나,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일 경우에는 힘을 쓰는 심한 운동 (대변을 볼 때 힘주는 경우)을 자제해야 하며, 아래쪽으로 머리를 숙이는 자세 등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당뇨망막증의 예방

당뇨망막병증을 예방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정기적으로 안과를 내원하여 눈 검사를 받아보는 일입니다.
최소한 당뇨화자들은 1년에 한번씩 안과에서 정밀검사를 받아보아야 하며, 이미 진행된 망막병증을 앓고 있는 경우 보다 자주 병원에 내원하여야 하고, 시력저하를 느끼게 된다면 바로 주치의에게 알려야 합니다.
정기 검사 이외에도 혈당조절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고, 하루에 3번 이상의 혈당 검사를 통해 혈당을 완벽하게 조절한다면 당뇨망막병증의 진행을 76%이상 막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혈압망막병증은 무엇인가요?

고혈압이 지속되면 전신의 혈관에 변화가 생기게 되는데 눈의 망막에 분포하고 있는 혈관에도 변화가 옵니다. 망막동맥의 출혈, 삼출액, 유두부종 등이 나타나서 시력이 희미하게 보이거나 전혀 안보이는 증상을 고혈압성 망막증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고혈압 망막증은 고혈압이 발생한지 15년 이상이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고혈압망막병증의 증상

  • 망막 세동맥의 경화
  • 전반적으로 혈관이 좁아짐
  • 망막이 부풀어 오르거나 출혈이 생김
  • 울혈 유두의 동반

고혈압망막병증의 치료

약물치료 원인이 고혈압이므로 혈압을 낮추는 약물 요법이 가장 중요 합니다. 혈압을 낮춤으로써 세동맥의 변화나 출혈을 방지할 수 있지만 만성 합병증이 발생했을 경우 혈압 조절만으로는 좋아지지 않습니다. 합병증의 증상으로는 꽈리 모양 변화, 망막부종, 망막 정맥 또는 동맥의 폐쇄가 있으며, 초자체 출혈로 발전되기도 합니다. 레이저치료 레이저 치료는 병변이 있는 망막의 일부를 레이저로 응고시키고 출혈의 흡수를 돕도록 하여 망막 박리와 실명을 예방합니다.

망막박리는 무엇인가요?

망막 아랫부분의 망막색소상피에서 시세포와 내망막층이 분리되는 질환입니다. 망막이 일부 또는 전부가 벗겨지면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오래 방치할 경우 실명할 수 있습니다. 보통 고도근시나 노화로 인해 발생하며 안구의 종양, 심한 염증 혹은 당뇨망막병증의 합병증으로 나타납니다.

망막박리의 증상

  • 눈 앞의 번쩍거림
  • 눈 앞에 점처럼 보이는 물체 발생
  • 커튼이 드리워지는 듯한 시야 감소
  • 해결되지 않는 눈의 침침함

망막박리의 치료

레이저치료 망막에 열공이 발생했으나 박리를 일으키지 않은 경우에는 상망막의 색소상피에 유착시켜 주변으로 확대되지 않게 하여 박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수술적치료 망막의 박리가 이미 진행된 경우에 진행합니다. 공막돌륭술 : 안구의 외부에 실리콘 밴드를 조여 망막을 유착 시키는 수술. 유리체절제술 : 안구에 작은 구멍을 만들어 유리체를 제거하고 망막을 원위치 시키는 수술. 기체망막유착술 : 안구의 중앙 부위에 커다랑 가스 방울을 주입 하는 수술.

망막색소변성증은 무엇인가요?

야맹증을 보이는 대표적인 유전질환으로 망막을 구성하고 시세포층 가운데 빛을 감지하는 기능을 하는 세포들의 급격한 퇴화로 인해 서서히 시력을 잃게 되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10세 전후 야맹증으로 시작하여 수십 년에 걸쳐 진행되지만 유전방식, 합병증 유무에 따라 진행 속도는 개인 차이가 있습니다.

망막색소변성증의 증상

  • 밤에 사물의 구분이 어려움
  • 눈부심, 눈 흔들림 증세
  • 시야가 좁아짐

망막색소변성증의 치료

망막색소변성증은 유전질환인 만큼 현재까지 확실한 치료방법은 없는 상태입니다. 국내외적으로 인공망막이나 유전자 치료 등의 연구가 계속되고 있지만, 임상에서 적용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은 단계입니다. 하지만 병의 진행에 따라 동반되는 백내장이나 녹내장 수술 같은 수술적 치료나 병의 진행속도를 늦추는 비타민 요법 등의 약물 치료가 시도되고 있습니다.

비문증은 무엇인가요?

안구는 투명한 젤리 성분인 유리체로 채워져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유리체의 수분이 빠져나가 부피가 줄어들어 눈 뒤쪽의 망막으로부터 떨어지게 됩니다. 이것을 후유리체 박리증이라고 말하며, 노화현상의 일종으로 생각합니다.
흔히 ‘모기가 떠 다닌다’고 하면 날파리증 또는 비문증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비문증의 증상

  • 눈 앞에 무언가 떠다님
  • 잡히지 않는 점들이 보임

비문증의 치료

비문증 자체는 대게 시력장애를 주지 않기에 혼탁이 엷어지거나 적응이 될 때까지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에 다른 이상이 동반되지 않으면 수술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며, 증상이 심한 분들은 안과에서 정밀 망막 촬영을 해서 망막이나 초자체, 포도막에 큰 질병이 없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혼탁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거나 커튼을 친 것 같은 시야장애, 혹은 번개들이 번쩍이는 듯한 불빛이 보이는 경우 치명적 질환이 동반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지체말고 검사를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포도막염은 무엇인가요?

포도막은 안구의 중간부분에 해당하는 조직들의 조합으로 홍채, 모양체, 맥락막의 세 가지 조직으로 구성되고, 이 조직들에 염증이 생긴 것을 ‘포도막염’이라고 부릅니다. 포도막염은 침범 부위에 따라 홍채염, 모양체염, 맥락염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포도막염의 증상

  • 통증과 충혈, 눈부심, 시력저하
  • 염증이 오래되면 백내장, 유리체 혼탁, 망막이상,
    녹내장 등의 합병증 유발

포도막염의 치료

포도막염은 면역기능이 떨어질 경우 발생하므로, 원인에 대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원인이 없을 경우에도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더 건강한 눈을 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이영안과는 노력합니다. 환자 개개인에 맞는 안전한 방법을 권해드립니다. 안심하고 내원해 주십시오.

퀵메뉴